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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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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야, 'NEVERTHELESS' 전시 (갤러리애프터눈, 3/19 ~ 5/1) 날이 좋았던 주말 삼청동 갤러리애프터눈에서 하는 콰야 작가님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콰야 작가님의 작품은 실물로 본적이 없고 파란색의 핏기가 없는 창백한 얼굴이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단정짓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고 와서 완전 바뀌었습니다. 왜 콰야 작가님의 작품들이 유명한지 인기가 있는지 알게 해준 전시였던것 같아요. 'NEVERTHELESS' 작품들 콰야 작가님의 작품은 아이들을 그린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귀엽다라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작품들 삽화 같은 느낌의 작품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취향저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온다. 대부분 인물 위주의 작품이었고, 이렇게 어항속에 있는 금붕어가 귀엽습니다. 밖에 나와있는 저 금붕어..
박경주, 'JAM PLAY' 전시 (아트비트갤러리, 3/23 ~ 4/5) 아트비트 갤러리에 새로운 전시가 시작되어 삼청동 전시 보러온 날 잠시 들렀습니다. 삼청동 느낌과 전혀 다른 그런 전시가 진행되고 있네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시 포스터를 보고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어렸을적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그런 장난감, 기구와 같은 요소들이 작품에 많이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인형놀이 같은 분위기의 구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상자안에 제가 좋아했었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다 들어가 있네요. 그리고 최근에 수집을 했던 플레이모빌도 한켠에 있습니다. 2층 한쪽을 가득 채웠던 인형 놀이 세트를 크게 만들어 놓은 듯한 벽면 전시 목적이나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게 없으니 그냥 눈과 마음으로 봐야합니다. 의자가 나란하게 놓여져 있는데 이것 역시 작품입니다. ..
이상남, '감각의 요새' 전시(PKM갤러리, 3/17 ~ 4/16) 윤형근 화백의 전시 이후 좀처럼 가지 못했던 PKM갤러리에 새로운 전시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는 비가 살살 내렸는데 오후에는 그쳤고 해까지 나와줘서 조금 덥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주말 삼청동에는 사람이 엄청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감각의 요새/The Fortress of Sense 전시 PKM갤러니는 언제 가도 외관이 참 세련되고 멋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시 작품이 많아서인지 별관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별관은 PKM갤러리를 나와 길을따라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나옵니다. PKM 갤러리는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이상남 작가의 개인전 《감각의 요새》를 개최한다. 그의 이번 작품전에서는 가로 3.8미터 길이의 대형 회화 작업을 포함, 작가의 완숙기 기량이 녹아 든 대작 위주의 ..
Beth Letain, 'Trees for the Forest' 전시 (리안갤러리, 3/3 ~ 4/18) 서촌 리안갤러리에서 Beth Letain의 'Trees for the Forest'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리안갤러리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연히 누군가가 올려줬던 작품이 멋져서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리안갤러리가 보입니다. 리안갤러리 서울은 전직 생물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캐나다 출생 재독 작가 베스 르테인의 아시아 첫 개인전을 2022년 3월 3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 르테인은 10여년 전 화단에 등단하여 단순한 형태와 기호, 색채의 반복을 통해 리드미컬한 패턴을 만들며 복제, 분열, 순환, 전이 등의 생물학적 주제를 간결한 기하학적 형태로 재해석하여 화폭에 담아 내어 왔다. “Trees for the Forest” 라는 부제로 하는 작가의 국내 첫 개인..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방' 날이 정말 좋았던 어느날 반차를 쓰고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관람객이 많을것 같아 평일 오후에 부랴부랴 다녀왔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이 3번째인가 그런데 올때마다 멋지네요. 건물 사이로 보이는 남산도 그림같습니다. 저는 사유의 방만 관람하러 왔는데 다른 전시도 하고 있네요. 서편으로 가시면 안되고 동편(오른쪽)으로 들어가셔야 사유의 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지품 검사한 후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사유의 방입니다.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라.... 사유의 방은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입니다. 사유의 방이라는 이름조차 근사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영상으로, 사유의 방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
조원아, 'Resonance' 개인전 (갤러리민정, 3/3 ~ 3/14) 이미 끝난 전시이긴 하지만 문득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갤러리민정에서 있었던 조원아님의 'Resonance' 개인전으로 갤러리민정에서는 이 전시 이후에 다음 전시, 그 다음 전시까지 준비되어 있네요. 두 전시 모두 시간이 되면 다녀와야겠습니다. 'Resonance' 전시 삼청동길을 따라 내려오던 중에 발견한 갤러리민정입니다. 골목곳곳에 갤러리가 있는 삼청동은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고 언제가도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곳인것 같습니다. 조원아 작가의 작품에서는 우리는 무언가의 에너지, 시각화된 자연의 현상, 미지의 근원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이 파동의 에너지로 존재하게 되었을 때 그것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생명 에너지의 원천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숨 쉬고 심장이 뛰는 반복적 운동을 통해..
이길래, 'Re, Vitality' 개인전 (갤러리BK 이태원, 3/10 ~ 4/7) 한남동에서 지인과 약속이 있어 근처에 있는 갤러리BK 전시도 겸사겸사 보고 왔습니다. 지하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층마다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느낌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각가이시지만 조각 작품이 대부분이었지만 회화 작품도 몇 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Re, Vitality' 전시 1층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깥에서 내부 전시를 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울 Gallery BK 이태원은 2022년 3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무생(無生)의 동(銅)파이프를 이용하여 자연의 재탄생의 순간을 기록하는 조각가 이길래의 개인전 를 진행한다. ​ 한 겨울에도 잎을 떨구지 않고 그것의 푸르름을 유지하는 나무가 있다. 엄동설한에도 변치 않는 소나무의 절개는 조선시..
이상원, 'Floating People' 전시 (비트리갤러리, 3/10 ~ 4/9) 홍대 바로앞에 있는 비트리갤러리(B-tree gallery)에서 이상원 작가님의 'Floating People' 전시가 시작했습니다. 전시 소개를 본 후 이건 꼭 봐야해라는 의지로 집에서 아주 먼 곳이지만 홍대까지 열심 다녀왔습니다. 추상과 구상, 암시와 형상의 경계 위 현대인의 문화 풍속도 비트리 갤러리는 오는 3월 10일(목)부터 4월 9일(토)까지 이상원 개인전 《 Floating People 》을 개최한다. 이상원 작가는 “군중의 일원이 된 현대인의 풍경”에 주목해왔다. 공원으로 강변으로 수영장으로 또 광장으로 그들을 찾아다녔고, 찾아낸 그들을 섬세한 붓질로 캔버스에 옮겼다. 작가의 그림에는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 물속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산행하는 사람들, 스키장에서 설원을 누비는 사람들, 유채..
'사유의 베일' 전시 (일우스페이스, 2/23 ~ 4/12) 우연히 알게된 일우스페이스의 전시 '사유의 베일' 다녀왔습니다. 삼청동쪽 전시를 주로 갔었는데 시청, 광화문 근처 전시하는 곳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근처에 있는 아트조선스페이스 전시와 묶어서 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유의 베일' 전시 일우스페이스는 회화, 조각,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조형적 이미지를 생산하는 5인의 작가(갑빠오, 강목, 최수진, 최지원, 홍성준)를 초대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제각기 포착해내는 ‘사유’로부터 발화된 방식과 매체, 각자가 발전시키는 예술적 방안들을 살펴보는 일에 초점을 둔다. 동시대 작가들이 창작물로 만들어내고 싶어했던 사유는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 저마다의 사유의 베일을 수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
박래현, '사색세계 Rumination' 전시 (아트조선스페이스, 3/4 ~ 4/23) 주말마다 전시회에 가는 저에게 어머니가 알려주신 전시입니다. 지난 번 하인두/하태임 전시도 알려주셨는데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진행하는 개관특별기획전 두번째입니다. 조선미디어그룹 유일의 아트 전문 매체 아트조선은 대한민국 문화지형도의 중심 서울 광화문에 동시대 예술 복합문화 플랫폼 아트조선스페이스를 2022년 1월 개관했다. 이에 2022년 상반기 동안 개관 특별 기획전 시리즈를 연속으로 선보인다. 이에 아트조선은 두번째 개관 특별 기획전으로 한국 근대화단의 대표 여성 미술가 우향 박래현(1920-1976)의 대규모 회고전 를 2022년 3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광화문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1959년 조선일보에 게재된 박래현의 에세이를 통해 재구성한 이번 전시는 '생동하다', '피어나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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