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시회

(200)
'Off the Beaten Track' 단체전 전시 (갤러리바톤, 5/18 ~ 6/18) 2주 정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말마다 해오던 갤러리 투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이번 주말에 한남동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를 둘러봤습니다. 새로 시작한 전시도 있고 오랫동안 관람하지 못한 전시를 둘러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전시는 갤러리바톤에서 열리는 'Off the Beaten Track' 단체전입니다. 작품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회화와 영상 그리고 독특한 설치 미술도 있어 한 번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Off the Beaten Track' 전시 갤러리바톤은 국제적 명성의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로 기획한 그룹전, 《Off the Beaten Track(당신이 가보지 못했던 길)》을 2022년 5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유행은 다양..
안드레아 거스키 전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3/31 ~ 8/14) 오래간만에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그간 주로 무료 갤러리 전시를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열리는 '안드레아 거스키' 전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성인은 17,000원으로 조금 비싸게 느껴졌지만 전시를 보고 나니 이 요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주말이라 꾸준히 관람객들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안드레아 거스키 전시 1층에서 표를 구매하고 나서 뒤를 돌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지하 1층 넓은 공간에서 전시가 시작됩니다. * APMA GUIDE를 받으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미술 기획전 《안드레아스 거스키》를 개최합니다. 독일 태생의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 b. 1955)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
윤희, 'By itself' 전시 (리안갤러리, 4/28 ~ 6/25) PKM 관람이 끝난후 청와대가 보이는 길을 따라 서촌으로 갑니다. 평일 오후의 서촌은 주말이 아닌데도 사람이 많네요. 특히 무심해 보이는 듯한 서촌 느낌의 카페는 이미 만석입니다. (들어갈 수가 없...) 지난 번에 한 번 와봤던 리안 갤러리에서 새로운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By itself' 전시 리안갤러리 서울은 2022년 4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재불 작가 윤희의 개인전 《스스로(By Itself)》를 개최한다. 윤희 작가는 2018년 리안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열어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고, 2020년 리안 대구에서 《빗물 화석(Rain-Fossil》으로 두번째 개인전을 열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리안과 호흡을 맞춰 본인의 고유한 스타일의 첫 캔버스 작품 12점을 ..
스스무 카미조 'ALONE WITH EVERYBODY' 전시 (페로탕, 4/21 ~ 5/26) 금요일 오후 일찍 출근해서 4시간만 하고 바로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들을 둘러봤는데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아니면 회사를 떠나서였는지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페로탕은 주말에는 열지 않아 들르기 힘든 곳이었는데 다음에도 이렇게 4시간만 하고 갤러리 투어를 해봐야겠습니다. * 네이버로 다시 확인해보니 토요일은 오픈하고 일요일, 월요일이 정기 휴무네요 (그 동안 나 뭐한거니) 'ALONE WITH EVERYBODY' 전시 페로탕 들어가는 길에 정원에는 고양이 3마리가 열심히 일광욕을 하고 있더라고요. 평일 오후의 그 한가함에 취해버렸나, 여튼 그 여유로움이 부럽습니다. 페로탕 서울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일본 태생의 작가 스스무 카미조의 개인전 《Alone with Everybo..
김지원, 'LEMON' 전시 (PKM갤러리, 4/28 ~ 5/26) PKM 갤러리에서는 새로운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김지원님의 'LEMON', 전시 제목만 봐도 상큼한 기분이 듭니다. 삼청동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꺽어 PKM 갤러리를 만났습니다. 평일의 한적한 삼청동은 걷기만 해도 기분이 차분해집니다. 'LEMON' 전시 PKM 갤러리는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오랜 시간 ‘그리기’라는 미적 행위에 매진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김지원(b.1961)의 개인전 «LEM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연작을 포함하여 등 50여 점의 페인팅이 갤러리 전관에 걸쳐 풍성하게 소개된다. 김지원은 자신이 믿고 있는 매체인 ‘회화’에 천착하여, 대상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과의 거리를 좁히거나 넓히는 능동적인 과정을 ..
우고 론디노네, 'nuns and monks by the sea' 전시 (국제갤러리, 4/5 ~ 5/15) 지난 번 부산에 갔을때 국제 갤러리에서 우고 론디노네의 회화 작품을 보고 왔었는데, 이번에 국제 갤러리 서울에서 열리는 조각 작품을 보고 같이 포스팅 해봅니다.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는 아트테크 플랫폼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알록달록한 돌을 올려둔 작품으로 유명하더라고요. 국제적으로 아주 유명하신 분이라 그런지 국제갤러리는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nuns and monks by the sea' 전시 나는 본다는 것이 어떤 느낌이고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물리적인 현상인지 혹은 형이상학적인 현상인지에 대한 조각을 만든다. - 우고 론디노네 - 국제갤러리는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개인전 《nuns and monks by the sea》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THIRSTY ENTHUSIASM (갤러리bk이태원, 4/21 ~ 5/12) 지난 주말 갤러리bk한남을 찾아갔다가 전시 준비중이라 부랴부랴 근처에 있던 갤러리bk 이태원으로 걸음을 돌렸습니다. THIRSTY ENTHUSIASM' 신진 작가 10명의 작품 전시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4개층에 걸쳐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어 편하게 모든 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THIRSTY ENTHUSIASM 전시 서울 한남동 Gallery BK Itaewon에서 MZ세대 컬렉터들을 겨냥한 국내 젊은 작가들의 기획전 를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한다. Gallery BK는 현 미술시장에서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작업에 몰두하는 젊은 작가들의 예술에 대한 갈망, 그들의 미술사적 양상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 팝 아트(Pop..
마커스 암/Markus Amm 개인전(갤러리바톤, 4/7 ~ 5/7) 갤러리바톤에서는 Markus Amm(마커스 암)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독서당로를 따라 슬슬 올라가면 오른쪽에 갤러리바톤이 보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1~2분 정도가 작품을 감상하고 있어서 저도 조용하고 편하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큰 전시는 플사를 찍는 사람들이 많아 보통 일찍 가는 편인데 갤러리는 그에 비해 쾌적한 것 같습니다. Markus Amm 전시 갤러리바톤은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마커스 암(Markus Amm, b. 1969)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그룹전 《A Little After The Millennium(새천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이후 아시아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순수 색면 추상의 매혹적인 미니멀함이 캔버스를 지배하..
김민경, 유망작가 초대전 (갤러리엘르, 4/16 ~ 5/3) 갤러리엘르에서는 동양화가 김민경님의 초대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논현동은 갤러리 투어하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우연히 근처에 가게되기도 했고 토요일은 4시까지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동양화가 이셔서 그런지 선이 가늘고 곱고 여백이 많이 느껴지는 작품들이었던거 같습니다. (동양화에 대한 선입견일까요?) 김민경 초대개인전 (사람과 사람의 사이) 모든 인간은 홀로, 그리고 함께 살아간다. 이 땅에 각자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삶을 열심히 살아낸다. 그리고 이러한 서로의 삶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부딪히기도 하고 화합을 이루기도하며 다양한 감정을 주고받는다. 내가 보는 나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고 타인에게 보여지는 나의 삶은 어떠할까.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삶이 전부가 아닌듯 내가 바라보는 타인의 삶 또한 ..
아트투게더갤러리와 별나다 프로젝트 (4/23 ~ 5/1) 예전 토요일에 아트투게더 갤러리에 들렀는데 주말은 열지 않더라고요. 김고흐님의 별나다 프로젝트도 궁금하고 이번 프로젝트 건으로 토요일에 갤러리를 열어주어 다행하게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별나다 프로젝트 건으로 갤러리 내부는 많은 분들로 북적북적 하더라고요. 중간 중간 걸리 유명한 작품들도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좌석이 만석이라 정말 대충 찍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평일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더 다녀와야겠습니다. 제가 공동구매에 참여했던 작품들을 보다보니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꽤 많은 작품을 구매했었는데 모두 걸려 있는 것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진 대가들의 작품을 귀퉁이라도 소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 호크니님의 작품, 거울을 통해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앞모습을 보는 것이 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