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센스' 전시 (플랫폼엘, 3/24 ~ 6/28)
지인과 함께 다녀온 전시를 소개합니다. 평소 삼청동, 한남동에 있는 갤러리나 큰 미술관 위주로 전시를 다녔었는데, 이번에 간 플랫폼엘은 처음입니다. '팬텀 센스' 전시 에서는 시각예술에서 중심적으로 여겨져 온 시각이라는 감각을 부차적인 것으로 여겨지던 청각, 미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과 동위에 위치시켜 바라봅니다. 고 휘, 안성석, 안성환, 염인화, 장시재, 후니다 킴, 해미 클레멘세비츠 작가님이 참여 하셨다고 하고요. 우선 갤러리2(2층)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회화 작품은 없었습니다. 역시 현대 미술은 어떤 것이라도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긴 하지만 해석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미 클레멘세비츠(Remi Klemensiewicz)의 작품들로 소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