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애프터눈을 떠나 PKM 갤러리로 이동합니다.
PKM 갤러리는 하얀색 벽돌의 외관으로 되어 있는데 갈때마다 근사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정창섭 화백의 'MIND IN MATTER' 전시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무료 전시는 아니고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요금은 5,000원입니다.
'MIND IN MATTER' 전시
PKM 갤러리는 8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국 현대 미술을 선도한 제1세대 거장이자 단색화의 대표작가인 고 정창섭(1927-2011)화백의 작품전 <<물심>>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 미술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가는오늘의 상황 속에서 진정한 한국적 현대미술을 치열하게 모색했던 그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와 미적 성취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 <<물심>>에서는 '닥'을 작업의 동반자로 삼은 1980년대의 <닥> 연작에서부터 원숙함으로 독창적 화업의 정점을 이룬 2000년대 초의 <묵고>연작에 이르기까지, 정창섭의 후기 예술세계를 집약하는 엄선된 작품들이 갤러리 전관에 걸쳐 공개된다. (출처 : PKM 갤러리)
PKM 본관 전시
조명이 최대한 들어오지 않는 상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흰색의 작품들은 어딘지 모르게 빛을 발산하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습니다.
액자인가 했는데 닥종이로 액자 느낌을 낸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딸기 베이글의 단면과 비슷하게 느껴졌던 작품인데 분홍색의 작품이 산뜻하게 발랄하게 느껴지네요.
PKM 별관 전시
PKM 갤러리 본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골목이 나오는데 이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다가 바로 나오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곳이 PKM 별관입니다.
별관 옆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레스토랑 앞 정원에서 보는 풍경이 좋아 별관 가실때 레스토랑 앞 정원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리석 느낌의 작품들이 1층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름위에서 어두운 강이나 바다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비누 거품 떠오르게 하는 작품들입니다.
별관 지하에도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지하라는 느낌 때문인지 살짝 어두워서 본관과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액자같은 작품들, 종이인 것을 확인했지만 멀리서 보면 분간이 잘 안됩니다.
'MIND IN MATTER' 전시 (PKM 갤러리)
- 전시 기간 : 2022.08.25 ~ 2022.10.15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40
- 영업 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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