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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전시, 현장 예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9/21 ~ 2/2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전시가 막 시작했습니다.

예약하는 것을 매번 까먹어서 현장 예매를 하기로 하고 나름 아침 일찍 국립현대미술관에 왔습니다.

 

 

 

저는 걸어서 갔지만 대공원역에서 미술관 입구까지 셔틀이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9시 40분 부터 20분 간격으로 셔틀이 운행되고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6시 20분에 마지막 버스가, 그 외 기간에는 5시 20분에 마지막 버스가 있습니다. (토요일은 21:15)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현장 예약

우선 현장 예매하는 곳이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곳으로 이동하여 본인 차례에 현장 예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1. 휴대폰 번호를 입력합니다. 인당 최대 2명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2.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14일 이후 삭제) 현장 예약이 완료되고 입력한 번호로 카카오톡(또는 메시지)로 접수완료 문자가 옵니다.

3. 입장 시간을 확인하신 후 입장 시간 2분 전에 재확인 문자가 전달됩니다.

4. 매표소에서 문자를 보여주시면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전시장은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바로 보입니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입장 순서

  • 1 ~ 60번 : 10:30 입장
  • 61 ~ 120번 : 11:30 입장
  • 121 ~ 180번 : 12:30 입장
  • 181 ~ 240번 : 13:30 입장
  • 241 ~ 300번 : 14:30 입장
  • 301 ~ 360번 : 15:30 입장
  • 361 ~ 420번 : 16:30 입장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 12시 30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12시 20분 입장전에 확인했더니 2시 30분 입장이더라고요. (약 2시간은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전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은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에 포함된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카미유 피사로, 클로드 모네, 폴 고갱,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호안 미로의 회화 7점과 파블로 피카소의 도자 90점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이들은 미술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혹은 동료로 만나 서로의 성장을 응원해 주며 20세기 서양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간 거장들입니다. 이번 전시는 여덟 명의 거장이 파리에서 맺었던 다양한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회화 간 관계성뿐만 아니라 피카소의 도자와 다른 거장들의 회화가 어떻게 연관하는지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통해 거장들이 서로에게 표현한 우정과 존경의 감정으로 충만했던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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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작품

 

폴 고갱, 센강 변의 크레인, 1875

이 작품은 1870년대 중반, 고갱이 본 파리 센강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강변에 설치된 거대한 크레인이 그림의 주인공으로 현대화가 시작되는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 곡물 시장, 1893

점을 찍듯이 채색해 그리는 점묘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장의 풍경은 피사로가 선호하던 주제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시끌시끌한 시장 특유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 작품입니다.

 

클로드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1917-1920

모네는 특정한 대상을 오랫동안 관찰하며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대상의 형태와 색채를 표현한 연작을 만들어냅니다. 지베르니의 모네의 집에서 만들어낸 작품 중 하나로 작품 안의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흘러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노란 모자에 빨간 치마를 입은 앙드레(독서), 1917-1918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들이 즐겨 그리던 야외 풍경보다는 카페나 무도회장, 유원지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내거나 사람들의 옷 위에 어른거리는 햇빛의 묘사를 통해 눈부시게 밝은 야외의 분위기를 묘사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빛의 화가라고 불리는 르누아르의 작품은 어디서 봐도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환한 분위기가 햇살 가득한 거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루스 가족

 

호안 미로, 회화, 1953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 작품이 대상을 고전적인 방식으로 그렸다면, 호안 미로는 보다 조형적인 자신만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마르크 샤갈, 결혼 꽃다발, 1977-1978

눈부신 남프랑스의 햇살 아래 빛나고 있는 이 결혼 꽃다발은 말년에 되찾은 새로운 사랑과 행복의 순간을 담아낸 샤갈의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인 작품이라 눈을 뗄 수가 없네요.

 

* mmca 앱을 설치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이 좋기는 하지만 저는 미드나잇 인 파리의 OST를 들으면서 감상하니 역사속 파리에 있는 기분이 들고 좋더라고요.

 

여기서부터는 도기 작품들입니다.

 

 

 

 

 

 

 

 

* 이 포스팅의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