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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전시 (DDP, 10/1 ~ 1/8)

7월에 얼리버드 티켓으로 구매했던 장 줄리앙의 '그러면 거기'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오픈 첫날이었던 10월 1일 오후에 다녀왔는데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줄 서서 관람하는 경험을 하고 나니 다음부터는 1) 첫날을 피한다 2)평일에 간다 3)첫날/또는 주말에 간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간다라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제가 평소에 좋아했던 작가의 작품을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 거기' 전시 (DDP)

- 전시 기간 : 2022.10.01 ~ 2023.01.08 (휴관일 없음/공휴일 정상 운영)

- 주소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DDP 뮤지엄 지하 2층 전시 1관)

- 관람 시간 : 10:00 ~ 20:00 (매표 및 입장 오후 7시 마감)


 

 

H.Point 앱에서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해주고 있었는데, 이걸 들으면서 관람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었습니다.

듣지는 못하지만 사진을 찍겠다는 의지가 넘쳐납니다.

 

 

야놀자에서 티켓을 구매했는데 바코드가 따로 없어 카운터에서 이름/전화번호를 알려주고 티켓을 발급받았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열심히 춤추고 있는 캐릭터가 보입니다. 벌써부터 설레네요. 

 

 


'그러면 거기' 전시 소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첫 번째 회고전,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시가 2022년 10월 1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장 줄리앙만의 독창적이면서도 위트 넘치는 작품 스타일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각국의 미술관, 갤러리들을 통해 작가는 꾸준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 줄리앙의 초기 작품부터 그가 새롭게 탐구해온 최신 작품들까지 총망라되는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그가 어린 시절부터 작업하며 개인적으로 소장해온, 백 권에 달하는 스케치북이 대중에 처음 공개된다. 가로 길이 6미터에 이르는 대형 회화를 비롯해 조각과 오브제, 영상 등 매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이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 특히 전시 설치 기간 동안 작가가 전시장 곳곳을 자신의 드로잉으로 직접 채워 나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작가가 전시장 현장에서 직접 드로잉 한 작품들을 발견하는 새로운 즐거움도 느끼게 될 것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전은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https://kr.ambafrance-culture.org/ko/장-줄리앙-그러면-거기/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 France en Corée – Culture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첫 번째 회고전,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시가 2022년 10월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장 줄리앙만의 독창적이면서도 위트 넘치는 작

kr.ambafrance-culture.org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귀여운 캐릭터들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과 동작을 잘 표현하고 있어 위트 있고 생생하면서도 또 공감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스케치한 작품의 규모가 100여 권으로 한 작품 한작품 잠시 고민하게도 하고, 미소 짓게 하기도 했습니다.

 

 

아기를 밥 먹이는 아빠를 먹이는... 엄마? 귀여운 작품이 많습니다.

 

 

평소에 관람객이 느낄 수 있는 감정, 그리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메일이 날아와 얼굴을 치는 작품의 경우! 대부분의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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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폿 같았던 작품 둘, 털북숭이 작품 옆에 앉아 인증샷을 찍는 관람객이 많아서 교체할 때 살짝 찍었습니다.

얼핏 보면 누군가 탈을 쓰고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도 포토 스팟입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작품 옆에서 갖가지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표정이 재미있네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곳이었던 것 같아요.

nounou(누누라고 읽더라고요)에서 팔 것 같은 다양한 캐릭터 상품입니다.

저는 특히 접시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한국 사이트에서도 에코백, 스웻셔츠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가 갖고 싶은 상품은 없네요. 

 

 

 

 

 

장 줄리앙은 캐릭터 작품들 이외에도 일반 회화 작품도 작업했었더라고요.

앞에서 봤던 작품들과 느낌이 많이 달라 조금 신기했습니다.

 

 

이곳을 나가면 돌아갈 수 없고 MD 파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책상 앞에 붙여두려고 엽서 몇 장(2000원) 구매했습니다.

캐릭터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드리는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