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서울에서는 K1, K2, K3에서는 이승조 화백의 개인전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술전공이 아닌 저는 잘 모르는 작가님이셨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서 기하학적 추상화가를 알게되기도 했고, 세련된 추상화들을 관람할 수 있어 좋은 전시였습니다.

이승조 개인전
국제갤러리는 오는 2022년부터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승조의 개인전 《LEE SEUNG JIO》를 개최한다. 국제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이승조의 전시에서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을 구축하는 데 평생을 바친 화백의 주요 작품 30여 점을 소개하며 그만의 굳건한 시각언어를 새로이 조망하고자 한다.
이승조의 가장 대표적인 모티프로 알려진 ‘파이프’ 형상이 처음 등장한 것은 그로부터 4개월 후, 〈핵〉 연작의 열 번째 작품을 통해서였다. 마스킹테이프로 캔버스에 경계를 지정한 뒤 납작한 붓으로 유화를 입히는데, 붓의 가운데 부분에는 밝은 물감을 묻히고 양쪽 끝에는 짙은 색 물감을 묻힘으로써 각 색 띠의 한 면을 한 번에 그을 수 있었다. 이러한 붓질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색 간의 경계가 사라짐과 동시에 그라데이션이 생겨나 3차원적 입체감이 형성되는데, 색을 칠한 후 작가는 사포질을 통해 화면을 갈아 윤기를 내어 금속성의 환영을 더했다.
(출처 : 국제갤러리)
K1 전시


이승조 작가님의 작품의 모티브인 파이프가 이렇게 세련되고 멋지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형광처럼 빛이 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고, 파이프가 주는 느낌 때문인지 큰 건축물의 일부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작가가 밝히듯 이승조의 회화에서 반복되는 파이프-적인 형태는 구체적인 사물의 연상도 연장도 아니다. 이를 어디까지나 회화의 소재로서의 선과 색채의 앙상블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 평론가 이일은 이승조가 “조형의 기본원리인 규칙적인 반복의 질서를 통해 클레멘트 그린버그(Clement Greenberg)가 말하는 ‘자기환원적 추상’, 다시 말해서 ‘탈회화적 추상’의 세계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시한 것”이라 정리하기도 했다. (출처 : 국제갤러리)




K3 전시


금속으로 제작된 작품이 아닌데 빛이 나는듯 보여 끊임없이 작동하는 라인 같습니다.
위아래로 계속해서 움직일 것 같아 역동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K2 전시

K3에서 K2로 왔을때 바로 보이는 작품으로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과 너무 잘 어울렸던 작품입니다.
넓은 거실에 이런 작품이 걸려 있다면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지런한 파이프의 모습에서 금속이 주는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편안함과 안정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총 3개 장소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이 많은 편이었지만 어느 정도 분산되는 것 같고 작품 대부분이 커서 더 멋졌던 전시였습니다.
이승조 개인전 (국제갤러리)
- 전시 기간 : 2022.09.01 ~ 2022.10.30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4
- 영업 시간 :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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