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시회

(200)
코디 최, '헬로 키티 데이터베이스 페인팅 토템 + NFT' 전시 (PKM 갤러리, 4/13~5/17) PKM에서 이색적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간 제가 관람했던 전시는 고풍스럽거나 전통적인 회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NFT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NFT는 이제 끝난 기술 아닌가? 싶었는데 아직까지 다들 관심있게 보는 분야인것 같습니다. '헬로 키티 데이터베이스 페인팅 토템 + NFT' 전시 PKM 갤러리는 4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코디 최(b. 1961)의 개인전 «"헬로 키티" 데이터베이스 페인팅 토템 + NFT»를 개최한다. 코디 최는 현대 사회의 문화 정체성과 그 구조를 중점적으로 탐구하며, 1990년대 후반부터 선구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를 작업의 주요 소재로 채택해 왔다. 그의 이번 작품전에서는 디지털 데이터의 프린트와 전통 회화 기법을 결합한 2022-20..
호아킨 보스, 'diffusion' 전시 (페로탕 삼청, 3/30~5/26) 삼청동 갤러리 투어의 마지막은 페로탕 삼청입니다. 호아킨 보스의 'diffusion' 전시로 '보급, 유포, 산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네요. 정신없어 보이는 구도임에도 미묘하게 어울리는 색감이 재미있었던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diffusion' 전시 페로탕 서울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호아킨 보스의 개인전 《diffusion》을 3월 30일 개최한다. 페로탕과의 첫 전시이자 아시아 최초로 소개되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난 두 달여간 페로탕 삼청 갤러리를 작업실 삼아 서울 현지에서 작업한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페로탕 홈페이지) 미술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작품을 최대한 많이 보고 다니려고 하는데 이런 작품들을 보게 되면 어떻게 받아 들이는게 좋을지 궁금해집..
박종규, '시대의 유령과 유령의 시대' 전시 (학고재 갤러리, 3/15~4/29) 다음은 학고재 갤러리입니다. 박종규 작가님의 '시대의 유령과 유령의 시대' 전시입니다. '시대의 유령과 유령의 시대' 전시 박종규(J. Park, 朴鍾奎, 1966-) 작가의 첫 번째 학고재 전시회 《시대의 유령과 유령의 시대》가 2023년 3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46일 동안 열린다. 박종규는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에 주목하여 노이즈를 확대하거나 코드 변환하여 회화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우리가 매일 겪고 있는 상황을 미술로 풀어내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 박종규 작가는 최근에 제작한 회화, 조각, 영상 총 40점을 출품하며 학고재 본관과 신관에서 선보인다. 미술관급 대형 전시다. 아트바젤 홍콩, 광주비엔날레 등 중요한 미술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 전시회를 배치하였다. 이 기간에 한국을 방문..
사이먼 후지와라, 'WHOSEUM OF WHO?' 전시 (갤러리 현대, 4/5~5/21) 날이 좋았던 4월의 어느 주말 갤러리 현대에서 진행 중인 'WHOSEUM OF WHO?'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삼청동 전시의 시작은 주로 초입에 있는 갤러리 현대부터 시작하는 편인데 그동안 뜸했던 갤러리 전시를 돌고 나니 뭔가 뿌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WHOSEUM OF WHO?' 전시 갤러리현대는 일본계 영국 미술가인 사이먼 후지와라(Simon Fujiwara)의 개인전 《Whoseum of Wh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만화 캐릭터 연작인 〈Who the Bær〉의 회화, 영상, 장소 특정적 설치 등 40여 점을 대거 공개한다. 〈Who the Bær〉연작은 2021년 밀라노에 있는 프라다 재단에서 열린 개인전 〈Who the Bær〉에서 첫 공개되어 국제적 호평을 받은 이후, 로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전시(그라운드시소 서촌, 11/25 ~ 6/6)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 중인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갔더니 너무너무 많은 관람객들이 대기줄을 서 있길래 일단 돌아갔다가, 다음날 아침 일요일 오전 11시쯤 다시 왔습니다. 일요일 오전은 굉장히 한가해서 이 시간을 추천드리고, 오후 시간은 가급적 피하셨으면 합니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전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디렉터 리 슐만(Lee Shulman)이 수집한 80만 장의 컬러 필름 슬라이드 컬렉션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마추어 사진 컬렉션으로도 볼 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 주로 미국과 영국에서 촬영된 일상 사진들을 전시합니다. Theme 1. A Story Begins / Behind the Le..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 전시 (더현대 서울 ALT.1, 2/4~4/27) 얼리버드로 구매했던 다비드 자맹의 전시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 전시 관람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에서 하는 전시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처럼 얼리버드 티켓을 소진하러 오시는 것인지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동영상 촬영은 안되고 무음으로 사진 촬영은 가능했습니다.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 전시 내면의 감정을 역동적인 에너지로 표출하는 프랑스 회화 작가, 다비드 자맹이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라는 부제로 한국에서 최대 규모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그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주제인 내면자화상, 댄디를 비롯하여, 명화 오마주, 한국의 스타들을 그린 150여점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H.Point 앱 > 사운드갤러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일부 무..
나탈리 카프루셴코 사진전: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그라운드시소 성수, 12/30~5/7) 얼리버드로 구매해둔 나탈리 카프루셴코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기도 하고 그간 바빠서 놓치고 있었던 전시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밀려오더라고요. 포스터만 보고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에 대한 사진전이라고만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전시였습니다. 저는 그라운스시소 서촌에서 진행하는 다른 전시회와의 콤보 티켓으로 서촌에는 이날 받은 실물 티켓을 가지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게을러져서 오전에 전시를 가지 못했는데 관람 시간이 7시까지여서 좋았습니다. 5시가 넘은 저녁 시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무음으로 플래시 없이 가능하다고 해서 급하게 무음 카메라를 다운 받았습니다. 바이브를 통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전시 감상을 할수 있었는데..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12/20 ~ 4/9) 얼리버드로 구매한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파란 구름과 붉은 하늘.. 그리고 여유로워 보이는 요트.. 포스터에 끌려서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꽤 인기가 많았는지 전시회는 연장이 되었습니다. * 얼리버드는 처음에 명시한 기간 동안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주말 오후에 갔더니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할까 싶기도 했어지만 작품 옆에 있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앙드레 브라질리에 작품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전시장 내부는 촬영이 안되더라고요. 사진으로 남길 수 없음이 아쉽지만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삶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도록 돕는 것, 그것이 예술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더 제 생활이 풍요롭고 아름답게 느끼기 위해서 멋진 전시회나 연..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 (롯데뮤지엄, 12/24 ~ 3/26) 작년 얼리버드로 구매했었던 마르지엘라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마르지엘라 브랜드와 네이밍 밸류 때문인지 전시장에 관람객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20-30대들이 대부분으로 확실히 마르지엘라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전시장 들어가기 전에 오디오 가이드(바이브)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관람하는데 좀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람객이 많아 쾌적한 관람이 끊길 수 있어 오후보다는 오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은 특정한 상황에서만 분명하게 드러난다. 즉 그러한 상황은 아름다움이란 속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롯데뮤지엄은 관습과 형식을 뒤엎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대를 앞서간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 1957-)의 시각..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63아트, 12/9 ~ 10/29) 얼마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당연히 여의도 전시라면 더현대인줄 알았는데 63아트의 경우 전시 장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h.point를 통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유료)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63아트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개인전 을 2022년 12월 9일부터 2023 10월 29일까지 개최한다. 맥스 달튼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나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본인이 좋아하는 옛날 영화, 음악, 수집한 오래된 책 등에 영감을 받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빈티지한 색감과 특유의 정돈된 완벽한 구도의 작품을 표현한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1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