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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 전시 (더현대 서울 ALT.1, 2/4~4/27)

얼리버드로 구매했던 다비드 자맹의 전시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 전시 관람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에서 하는 전시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처럼 얼리버드 티켓을 소진하러 오시는 것인지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동영상 촬영은 안되고 무음으로 사진 촬영은 가능했습니다.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 전시

내면의 감정을 역동적인 에너지로 표출하는 프랑스 회화 작가, 다비드 자맹이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라는
부제로 한국에서 최대 규모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그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주제인 내면자화상,
댄디를 비롯하여, 명화 오마주, 한국의 스타들을 그린 150여점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H.Point 앱 > 사운드갤러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일부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6월의 올리브 나무입니다.

현재 다비드 자맹은 위제스라는 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 자라는 올리브 나무를 그린 것으로 풍요와 평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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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자맹의 분신인 캐릭터 '댄디 Dandy'를 주제로 그린 것으로 세련된 차림의 젊은 남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멋생멋사를 추구하는 댄디는 단순히 멋부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애완견 산책시킨다던지 책을 읽는다던지 외형만 신경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모네의 작업 중에서 지베르니에서 그린 수련에 대한 작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은은한 수채화 같은 모네의 작품보다 조금더 짙은 푸른색을 사용해서 강렬한 햇빛이 내려쬐는 정원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붉은 구두

이 작품은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이라고 불리는 툴루즈 로트렉에게 헌정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로트렉의 특정 작품을 오마주 한 것은 아니고 로트렉을 떠올릴때 연상되는 아이디어를 조합해 낸 것이라고 합니다.

 

 

 

 

반고흐에 대한 경의_꽃피는 아몬드 나무

다비드 자맹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오마주했습니다.

 

 

 

장 폴 고티에의 세일러 복이 연상되는 작품입니다.

 

 

 

 

 

귀여운 아이들과 새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도 있었습니다.

강렬한 댄디의 모습을 보면 이런 작품은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은근 귀여운 작품도 그리시는 것 같습니다.

 

 

위제스에 있는 갤러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재생이 되고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동네와 이 분의 작품을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합니다.

버킷리스트에 살짝 넣어 보기로 합니다.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 전시 (더현대서울)

- 전시 기간 : 2023.02.04 ~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