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애프터눈에서 하는 'A Tale of Your Fairy'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2월 5일부터 진행한 이 전시는 3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6명의 작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작품의 분위기가 달콤(?)해서 꼭 보고 싶어서 주말을 통해 다녀왔습니다.
갤러리애프터눈은 2022년 2월 5일(토)부터 3월 6일(일)까지 <A TALE OF YOUR FAIRY>라는 주제로 그룹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김슬기, 김지연, 성주이, 아이라최, 이한나, 정윤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전시에서는 상상 속 캐릭터를 소재로 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때론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때론 열대 동물 모습으로 발화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만의 동화를 꿈꾸게 합니다.
1층 전시
김슬기 작가님의 작품은 푸른색 배경으로 추운 느낌이지만 밝게 빛나는 주인공이 환하고 따스하게 보게여지네요.
2층 전시
김지연 작가님의 작품은 아이의 등이 보여 쓸쓸해 보인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위안 받는 모습을 그린거라는 설명이 보니 저도 같이 위한 받는 것 같습니다.
3층 전시
너무 너무 포근해 보이고 표정만 봐도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작품으로, 아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아이들 방에 걸어주고 싶을 것 같은 작품입니다.
작품속 주인공을 실제로 봉제 인형과 같이 전시를 해두었는데, 순간 백화점의 아기 매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아닌가요?
브레멘 음악대를 생각나게 하는 작품인데, 다들 열심히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긴 오리일까요? 거위일까요?
동물들이 귀엽게 표현한 작품들이라 정감도 가고 동화 일러스트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제가 관심이 있었던 작품은 이미 sold out이라 아쉽지만 관람만 하고 왔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해놓으면 작품 전시 정보와 판매 정보를 받아볼수 있다고 해서 팔로우 했습니다.
환상적인 동화 분위기 전시 한 번 다녀 오시는 건 어떨까요?
갤러리 애프터눈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로 80
- 영업 시간 : 12:00 ~ 20:00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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