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가 덜컥 걸린 삼성전자 #YouMake 취향공존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5시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엄청 많네요.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갑니다.
#YouMake 취향공존 페스티벌
총 6개의 미션을 수행하면 코인 3개를 획득할 수 있는데, 필수 미션(아래의 호스트별 수업에 참가하고 인스타그램에 등록하기)과 삼성 제품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등록하는 개별 미션으로 나눠집니다.
- 제주도 감성 여행사진 감상해요
- 차담의 매력에 빠져봐요
- 비건 베이킹 어렵지 않아요
- 어른들도 그림책이 필요해요
- 글씨에 마음을 담아봐요
어리버리 뭘해야할지 몰라서 헤매고 있을때 스태프가 안내해준 제주도 감성 여행사진 클래스입니다.
제주도라고 믿기지 않을 곳들과 포토스팟이 엄청나더라고요.
지난 6월 제주도 다녀왔었는데 전 어디를 다녀온 것이었을까요?
클래스가 끝난 후 근처에 마련된 주방 공간을 찍어봤는데 비스포크 너무 이쁜거 같아요.
제 집도 이렇게 이쁘게 꾸며졌으면 싶었습니다. (게을러서 안될듯)
다음으로 참여한 어른들도 그림책이 필요해요 클래스
호스트님이 가지고 있는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추천해주고 싶었던 100 인생 그림책을 소개해 주셨어요.
43세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법 배우기 부분이 특히 와 닿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림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하나 둘씩 모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너무 예뻤던 공간 안에 같이 전시되어 있던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어디에 갖다놔도 잘 어울린다는 개념일까요?
제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클래스 비건 베이킹입니다.
직접 베이킹을 하는 것은 아니고 비건 요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 우유 뿐 아니라 꿀도 비건 베이킹에서 배제된다고 하네요.
동물의 노동력으로 얻어진 식재료도 쓰지 않는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비건 베이킹으로 만들어진 머핀이었는데 컵 빼고는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 크림의 경우 비건 체다 치즈라고 해요.
맛과 질감이 체다 치즈와 거의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비건 베이킹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냉장고 외부에 패널이 붙어 있는게 불피요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마음이 바뀌었어요.
내부 음식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도 가능하고 영상 같은것도 재생할 수 있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스포크 가전은 냉장고를 중심으로 뻗어 나가는 것 같아 다음에 냉장고를 바꾸게 되면 무조건 비스포크 일 것 같습니다.
다른 색 조합이라도 서로 잘 어울려 보입니다.
멀리서 보면 난로 같아보였지만, 가까이 가면 미니 냉장고입니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캠핑 느낌 내기 좋을 가전 중 하나가 이 냉장고와 프리스타일이었어요.
이렇게 갔다오니 가전에 대한 뽐뿌가 오네요.
행사는 끝났지만 집을 어떻게 꾸밀 수 있는지 참고 하기 좋았던 공간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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