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회

윤상윤, 'GRAM GRAM' 전시 (갤러리조은, 7/26 ~ 8/20)

by 탄수요정 2022. 7. 31.
반응형

한남동 갤러리조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윤상윤 장가님의 'GRAM GRAM'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리움미술관에서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꺽으면 보이는 갤러이조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관람객이 없어 조용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뵙는 작가님과 작품으로 스타일이 삽화 느낌이 살짝 났지만, 생동감 있고 역동적으로 장면의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GRAM GRAM' 전시 

갤러리조은은 윤상윤의 개인전 《Gram Gram》을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중력에서 벗어난 존재’를 주제로 현실과 환영이 혼재된 세계를 작가만의 독창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영화 촬영 현장과 같은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인물은 중력을 잊은 듯 하늘을 날아다니고 타잔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세상을 횡단한다. 현실과 닮아 있지만, 현실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환영의 풍경이다.
표현방식에서도 오른손 회화가 르네상스 시대 글레이징 기법으로 흑백으로 음영을 잡고 색을 엷게 수십 번 칠하며 건축적 구조로 작품을 완성한다면, 자동기술적 드로잉에 가까운 왼손 회화는 임파스토 기법의 즉흥적인 브러쉬 스트로크로 화면을 구성한다. 학습되고 길들여진 오른손이 문명과 문화를 상징한다면, 날것의 자유분방한 왼손은 야생과 본능을 상징한다. (출처 : 갤러리 조은)

 

 

테니스, 축구, 골프 같은 스포츠와 영화 촬영 현장을 연상시키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이루어진 34점의 신작을 통해 관객들에게 현실과 판타지가 혼재된 독특한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만나게 되는 첫 작품, 춤을 추는 인물들의 얼굴 표정은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주요 인물들의 동작을 잘 포착한 것 같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작품들, 사운드오브뮤직 장면에서 날아다니는 키키를 보니 유머 코드도 가미된 것 같습니다.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게 장면을 만들어 낸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까요?

 

 

 

 

 

 

 

천사가 작품속 주인공인듯한 인물을 따라가고 있는데 천사들의 도움으로 인물들의 앞날에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스포츠 장면에서 주인공의 포즈가 더 잘 표현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얼굴에서 표정을 읽을 수 없으니, 더 자연스럽게 인물의 행동과 포즈에 더 눈이 가는거 같습니다.

 

 

 

 

'GRAM GRAM' 전시 (갤러리 조은)

- 전시 시간 : 2022.07.26 ~ 2022.08.20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 골든너겟 빌딩 1층 갤러리 조은

- 영업 시간 : 10:00 ~ 18:00 (일요일 휴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