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서울에서 새로운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란 출신의 파샤드 파르잔키아의 'Ten Thousand Eye: 천개의 눈' 전시입니다.
이전에 했었던 파운드리서울의 전시들이 좋았기 때문에 이 전시도 무조건 봐야할 것 같았습니다.
전시장 앞에서 예약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사전에 네이버 예약을 해야합니다. (시간은 따로 정하지 않아도 됨)
'Ten Thousand Eyes' 전시
파운드리 서울은 2022년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란 출신 작가 파샤드 파르잔키아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Ten Thousand Eyes 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대중문화, 이란과 서구 문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이미지를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끝없이 연결되는 이야기로 재탄생시키는 파샤드 파르잔키아의 작품 세계를 17점의 신작 및 근작 회화와 25점의 드로잉을 통해 소개한다. (출처 : 파운드리서울)
진하고 강렬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거칠 붓터치의 작품들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만 개의 눈’이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파르잔키아는 무한함과 인간다움이라는 두 개념을 하나로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그는 작업을 통해 자신이 바라보고 해석하는 세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을 무수히 많은 가능한 인식과 해석을 만들어가는 과정, 그래서 마침내 개개인의 고유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가는 여정으로 초대한다. (출처 : 파운드리서울)
파샤드 파르잔키아 FARSHAD FARZANKIA
생생한 그림, 조각, 설치에서 Farshad Farzankia는 국경을 넘어 의미가 전달되는 방식을 고려합니다. 아티스트는 대담한 팔레트와 겸손하고 표현주의적인 그림(많은 새, 얼굴, 식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팔잔키아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며, 튤립은 아티스트가 자란 테헤란의 거리를 장식한 포스터를 연상시킨다. 이란에서 태어나 현재 코펜하겐에 살고 있는 파르잔키아는 2016년에 미술 경력으로 전환하기 전에 그래픽 디자인과 광고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그 후, 파르잔키아 뉴욕, 로스앤젤레스, 베를린, 코펜하겐에서 전시를 했으며 그의 작품은 아켄 현대 미술관, 뉴 칼스버그 아트 파운데이션, 마에자와 우작 개인 컬렉션, 프로그레시브 아트 컬렉션에 수집되어 있습니다.
https://www.artsy.net/artist/farshad-farzankia
서로를 바라보고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 두 작품, 어딘지 모르게 이집트 피라미드가 연상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 외에도 곳곳에 비슷한 요소들이 보였는데, 조로아스터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르잔키아가 경험한 여러 문화적 요소와 그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 안에 공존하고 있는 다양한 방식이 상세히 소개된다. 조로아스터교 신화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불러오는 회화(<Mithra in Darkwater>(2022), <Ahura>(2022))와 고대 중동의 벽화를 연상시키는 드로잉(<Masked Ball 1-9>(2022))에서 전통문화와의 연관을 찾아볼 수 있다면, 영국 락밴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음반 커버를 캔버스 한 귀퉁이에 그려 넣은 회화(<Atlas and the Eye in the Sky>(2022))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프린스의 무대 의상과 파스빈더의 대표작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1972)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금발 머리 인물들의 초상화(<Prince in Black>(2022), <Figure in Green>(2022))는 서양 대중문화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지식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출처 : 파운드리서울)
'Ten Thousand Eyes' 전시 (파운드리서울)
- 전시 기간 : 2022.07.15 ~ 2022.09.08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지하 1,2층
- 영업 시간 : 11:00 ~ 19: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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