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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LINE' 전시 (가나아트나인원, 6/29 ~ 7/24)

갤러리바톤에서 페이스갤러리를 가는 사이 만나는 가나아트나인원

가나아트나인원은 자주 전시가 바뀌는 편인데 이번에 진행하는 'LINE' 전시는 약 한 달간 전시를 하네요.

6명의 작가들이 참여했고 선으로 이루어진, 선을 연구한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LINE' 전시 

가나아트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구림, 남춘모, 노은님, 오수환, 이배, 이수경, 6인의 작가와 <<LINE>> 이라는 주제로 상설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를 통해 이들의 작품에 드러난 선(LINE)의 다양한 의미를 탐구하고자 한다. 6인의 작가들은 각기 선의 의미를 저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그것을 차별화된 조형언어로 구현해 낸다. 오후환, 남춘모, 노은님은 선을 통해 회화의 근원적 의미를 연구하며, 그 결과로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회화의 장을 열었다. 또한 이배의 작품에서는 정체성에 대한 고찰과 재료의 물성을 향한 지속적인 탐구 정신을, 김구림의 회화에서는 기존의 가치와 관습을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자의 파편을 이어붙임으로써 생성되는 이수경의 조각의 곡선에는 재생과 치유에 대한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다.

https://www.ganaart.com/exhibition/line/

 

LINE

LINE 가나아트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구림, 남춘모, 노은님, 오수환, 이배, 이수경, 6인의 작가와 《LINE》 이라는 주제로 상설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를 통해 이들의 작품에 드러난 선(LINE)

www.ganaart.com

 

 

벽돌사이 잘 알아보기 어렵게 붙어 있는 가나아트 마크, 주위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네요.

 

 

이배 작가님의 숯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각도에 따라 빛에 따라 숯이 주는 기운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 상으로도 충분히 멋있었는데 이렇게 실물로 보니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땀한땀 작품에 대한 노고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재료는 완전 노랗지는 않은데 빛을 받으니 금색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트테크 하면서 알게된 김구림 작가님의 작품, 오로라 같기도 하고 린넨으로 만들어진 커튼을 쳐 놓은 듯한 묘한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노은님 작가님의 작품은 어린아이의 스케치북에서 튀어 나온듯한 귀여운 작품이 많은 거 같습니다.

선으로 보이는 물체는 뱀이나 장어(?) 같아 보이는데 그 옆에 나비가 무서운 존재를 희석시켜 주고 있습니다.

 

 

 

 

 

 

 

선을 하나 하나 엮어 만들었나?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파란색의 둥근 작품은 어디에 걸려있어도 공간을 근사하게 만들어줄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노은님 작가님의 귀여운 작품으로 마무리합니다.

가나아트나인원은 공간이 작아 금방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바로 근처에 블루보틀이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하기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LINE' 전시 (가나아트나인원)

- 전시 기간 : 2022.06.24 ~ 2022.07.24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1 고메이 494 한남 103호 가나아트

- 영업 시간 : 10:00 ~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