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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튜브 웍스 어워즈 YouTube Works Awards

지난주에 막을 내린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 다녀왔습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매년 우수한 광고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창의적인 광고 이외에도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광고를 선정해서 마케터와 컨텐츠 제작자의 창의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성수동에서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가로수길 애플샵 맞은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 타임으로 예약해서 그런지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는데 11시쯤 되니 대기가 어느 정도 있더라고요.

 


실버버튼 아래에는 단상이 있어서 첫날 유튜브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크게 1층/0.5층/2층으로 전시가 진행되었는데 우선 1층에서 실버 버튼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0.5층으로 내려갑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되어 있는 헤드셋의 음질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제가 갔었던 타임에는 프라시아 전기의 장비와 아이템을 소개하는 영상이 플레이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 영상도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세상에.. 게다가 많은 분들이 만족한 영상이었다고 하는데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프라시아 전기를 해본적이 없어서인지 영상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살며시 헤드폰을 내려놓았습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2017년부터 시작해서 매년 점점 참여하는 국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초기 대상국에서는 빠져 있었지만 작년 2022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그랑프리 작품은 CU<편의점 고인물>, <편의점 뚝딱이>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한쪽 벽면에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 광고 영상들을 모아두었습니다.

각각 QR 코드를 통해 상세 페이지 제공하고 있으며 이 페이지에서는 광고 전략 및 유튜브를 활용한 전략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마케팅 담당자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Yes24의 24주년 캠페인 주제가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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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층으로 올라가 구글의 다른 서비스를 체험해봅니다.
우선 바드 Bard 챗GPT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인스토밍, 창작 등과 같은 분야에서 바드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 조건을 더 상세하게 알려줄수록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겨울 뉴욕 여행 일정을 요청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고 이것을 엑셀형태로 저장하고 나의 구글 시트에 공유가 가능했습니다.
구글의 서비스가 다양하다 보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MusicLM 서비스로 조건을 입력하면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한국어는 지원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walking in Paris라는 문구를 입력해봤는데 잔잔한 재즈가 나올 줄 알았는데 신나는 음악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jazzy place...로 시작하는 부가적인 조건을 제공했을때 비로소 원하는 음악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받은 슬러시(음료), 리유저블 컵 그리고 사탕입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번 행사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보다는 조금 규모가 작아진 것 같다는 일행분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저는 올해가 처음이라 생소하고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도 재미있었지만 바드를 직접 써보면서 생성형 ai의 발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구글의 경우 한 번 등록 해두면 다음번 행사때에도 연락이 오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구글 행사에 등록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