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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제 아세프자, 'I Can Still Feel The Breeze' (갤러리조은, 3/30 ~ 5/6) 갤러리조은에서 신규 전시를 시작해서 주말 갤러리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모제 아세프자님의 'I Can Still Feel The Breeze' 전시로 부드러운 붓의 흐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갤러리조은은 모제 아세프자Mojé Assefjah(b.1970, 테헤란)의 개인전 《I Can Still Feel The Breeze》를 3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다. ‘창문을 열고 바라본 자연’을 주제로 마치 꿈을 꾸는 듯한 풍경들을 작가만의 자유롭지만 절제된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고국인 이란을 떠나 독일로 귀화한 작가가 18년 만에 테헤란을 다시 방문했을 때 만년설로 유명한 엘부르즈산맥의 아름다운 절경을 마주한다. 어린 시절 테헤란에 살았을 때 마치 산이 안아주는 느낌을..
최명애, 'GREEN DAYS' 전시 (갤러리조은, 2/23~3/23) 미세먼지가 심했던 토요일, 갤러리조은에서 열리는 최명애님의 개인전 'GREEN DAYS'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일정 중 마지막이었는데 다행하게도 6시 문을 닫기 전에 도착해서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조은은 최명애(b.1951)의 개인전 《Green Days(그린 데이즈)》를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로 황폐해진 우리네 삶을 숲에서 치유 받은 작가는 ‘위로’라는 주제를 작가만의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작가에게 숲은 우리 인류의 생명을 가능하게 하는 숨구멍이자 생명 에너지의 원천이고 아름다운 보석이다. 갤러리에 들어가기 전부터 밖에서 바로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색이 너무 생생해서 눈이 시원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록색이 많아서 그런지 기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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