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회

OB 오비, 'Miniature Garde' 전시 (페로탕 삼청, 10/6 ~ 11/19)

페로탕 도산공원 전시를 가봐야겠다고 했는데 이미 끝나버려 페로탕 삼청 전시라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

그간 페로탕의 전시는 파스텔 느낌이 강했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던거 같습니다.

OB 오비 작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작품이 일본 작가들이 많이 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튀어나온 것 같았습니다.

 

 

'Miniature Garden' 전시

페로탕 삼청은 10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본 작가 ob의 개인전 《 Miniature Garden 》을 선보입니다. 드로잉 15점과 캔버스 회화 10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 구조를 탐구함과 동시에 정원으로 은유되는 사적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품 속 캐릭터들은 파스텔 톤으로 흐릿하게 채색된 풍경의 일부로서, 서로 들리지 않는 사담을 나누거나, 무언가를 채집하거나, 어딘가에 늘어져 있습니다.

 

식물과 동물, 그리고 주변에 흐트러져 있는 종이 공예나 사진 등과 같이 자그마한 물건들에 둘러 쌓여 있는 작품 속 인물들은 고요함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니어처 컬렉션, 쉴 수 있는 테이블, 기대어 누울 수 있는 침대와 같은 주변의 사물로부터 정서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출처 : 페로탕)

 

 

크고 둥그런 눈 때문인지 하비에르 카예하의 작품이 떠오르기도 하고,

표정을 보면 팀버튼 감독의 크리스마스 악몽도 떠오르지만 분위기는 파스텔 색감 때문인지 동화속 분위기 입니다.

 

 

어린 소년 소녀가 나오기 때문인지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도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의 꿈속 풍경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반응형

 

 

식물과 동물, 그리고 주변에 흐트러져 있는 종이 공예나 사진 등과 같이 자그마한 물건들에 둘러 쌓여 있는 작품 속 인물들은 고요함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니어처 컬렉션, 쉴 수 있는 테이블, 기대어 누울 수 있는 침대와 같은 주변의 사물로부터 정서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OB - 

 

 

 

한편의 청춘 드리마가 떠오르는 두 작품, 

한여름 강하게 내리쬐는 햇살마저 부드럽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오비 작가님은 1992년 생으로 쿄토에서 작업활동을 하고 있으시네요.

 

 

'Miniature Garden' 전시 (페로탕 삼청)

- 전시 기간 : 2022.10.06 ~ 2022.11.19

- 주소 : 서울 종로구 팔판길 5

- 영업 시간 : 10:00 ~ 18:00 (일요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