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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티보 에렘, '꿈의 화원' 개인전 전시 (알부스갤러리, 7/28 ~ 9/18)

전시 시작하자마자 예약하려고 했는데 게으름 때문에 놓쳤던 전시 티보 에렘의 '꿈의 화원'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알부스 갤러리, 더운 날씨에도 관람객이 꽤 많던데 예약제로 진행하다보니 시간당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약제로 하니 북적거리는 편은 아니어서 나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들어가자마자 예약을 먼저 확인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매를 하고 현장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성인 10,000원)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732610/items/4526829

 

네이버 예약 :: 티보에렘 개인전 꿈의 화원

알부스 갤러리는 2022년 7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 Thibaud Herem의 <Le Jardin Fantome, 르 자르뎅 판톰 : 꿈의 화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알부스에서 전시한 첫 개인

booking.naver.com

 

 

'Le jardin fantome 꿈의 화원' 전시

알부스 갤러리는 2022년 7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개인전 <르 자르뎅 판톰 : 꿈의 화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알부스에서 전시한 첫 개인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으로 그의 확장된 작품세계이자 새로운 연작으로 펼쳐나갈 미지의 화원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작가는 단순한 수집가로서가 아닌 뛰어난 관찰자로서 그가 내린 씨앗에서 꽃 혹은 나무로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았다. 그에게 화원은 보통의 일상, 작업 세계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자기 자신을 반영하는 매개이며, 동시에 과거와 현재, 현실과 허구가 모두 담긴 상상의 공간이다. 이번 티보 에렘 전은 약 30여 점의 분재 시리즈와 신작 <호텔 팬텀>을 비롯해 대형 꽃 작업, 큰 규모로 돌아온 나무 연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층에서는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소개되었던 원화 일부를 전시하며, 그동안 출간된 책과 함께 여러 스케치 작업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출처 : 알부스 갤러리)

 

 

일단 1층은 꽃을 주제로 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꽃을 주제로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실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란 수국도 깻잎 같은 이파리도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THIBAUD HEREM 작가 소개

티보 에렘은 프랑스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탐험가로, 독자적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작업 스타일은 손으로 그린 정밀한 디테일로 정의될 수 있다. 유럽에서의 수년 간의 작업 기간 동안, 그는 건축과 관련된 그림을 그렸고, 영국의 여왕, 포 시즌스, 리버티 런던, 백악관, 그리고 몇몇의 국가 건축 유산 기록 보관소 등과 같은 주요 기관과 협업 작업을 하였다. 그 이후, 자신만의 작업실을 열면서 일상의 다양한 소재들을 그리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에서 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하여, 티보에렘과 그의 작품은 일반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주인공 최웅 (최우식) 역의 일러스트 원작 주인공이기도 하다. (출처 : 알부스 갤러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포스터, 도록, 엽서 등의 MD를 살 수 있았는데 저 포스터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멍하니 그냥 나와버렸는데 나중에 살걸.. 하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2층 계단 있던 잉어 그림들로 옆에 창이 있어 프사용 사진찍기 좋아 보였습니다.

 

2층 전시가 꿈의 화원에 맞는 작품들로 가득한 공간이었던거 같습니다.

 

 

 

2층에서는 정교하게 한땀한땀 작업하고 있는 티보 에렘 작가님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식 분재이긴 하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섬세함이 느껴지는 작품인데, 사진 같아 보이면서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티보 에렘은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유럽의 집을 그리는 분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그분은 느낌 있게 티보 에렘은 정교하게 그리는 것 같습니다.

 

 

 

지하 1층의 한 벽면은 도감 같이 나무 특징을 잘 살린 작품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화원과는 관계없는 작품들이지만, 사물의 특징을 잘 집어낸 일러스트들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런 작품들은 저도 따라 그려보고 싶어 수업도 받았는데 곰손이라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Le jardin fantome 꿈의 화원' 전시 (알부스 갤러리)

- 전시 기간 : 2022.07.28 ~ 2022.09.18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8길 26

- 영업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