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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 웨인'전 전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6/9 ~ 8/21)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 웨인'전을 다녀왔습니다.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귀여운 고양이 삽화가 눈에 어른거려 얼른 할인표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카톡딜로 구매했습니다.

입구 옆에 고객 센터에 들어가면 루이스 웨인전 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주문 번호와 이름만 확인하니 금방 표로 바꿔 줬습니다.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 웨인'전

루이스 웨인전 전시는 영국의 국보급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웨인의 원화와 판화, 미디어아트 총 100여점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 전시라고 합니다. 포스터부터 심상치 않은 루이스 웨인전, 오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분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들 보러 오신것 같았습니다.

관람하는 분들에게 피해되지 않는 선에서 카메라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Section. 1
어서오세요, 루이스 웨인의 세계로
루이스 웨인을 한순간에 스타로 만든 그의 고양이 삽화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이 고양이 그림의 주인공 루이스 웨인 

'고양이 신사' 혹은 '고양이 화가'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이지만, 초창기에는 고양이 외에 강아지와 다른 동물들을 주로 그렸다고 합니다.

이 전시의 마지막에는 풍경 그림도 조금 전신되어 있었습니다.

 

 

루이스 웨인의 고양이 '피터', 작품에서 작가의 무한한 애정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익살스러운 상황의 고양이들입니다. 예전의 고양이들도 이렇게 귀여운 장난을 했었던거 같네요.

 

 

 

Section. 2
우리 모두 다 고양이 인것은 아닐까?
루이스 웨인의 고양이들은 감정과 표정, 행동에서 사람처럼 행동함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풍부한 감정의 진정성을 느끼게 합니다.

 

 

벽면에 고양이 삽화의 그림들을 벽면에 프린팅 해둔 것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간들의 삶과 비슷해 보이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면 계속 웃게 되는 그런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삽화로 쓰인 그림들이 많기도 하고 그 안에서 상황을 의인화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고양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어른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이었습니다.

 

 

Section. 3
고양이들의 은밀한 사생활
학교에 나가 노래를 배우고 크라켓, 골프를 즐기는 고양이들의 사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카드 놀이 하는 고양이들, 표정 하나하나가 다 생생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표정이 귀여운 고양이 판넬로 포스터와 엽서(장당 2000원)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스터(사이즈 별로 10,000원 & 20,000원)는 솔드아웃이었습니다. 

 

 

 

 

 

Section. 4
일상 속의 고양이들
루이스 웨인의 삽화를 담은 책, 엽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삽화 외에도 판매되었던 엽서들, 삽화집들을 전시되어 있습니다.

돌아와서 보니 도록(40,000원)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학교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제멋대로인 아기 고양이들을 보니 선생님이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Section. 5
마음의 병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어머니의 부고 소식, 투자 실패 등 삶의 고난으로 힘들었을 때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생동감이 넘치고 여유롭고 당당하고 귀엽습니다.

 

 

 

Section. 6
치유의 고양이
왕립 베들렘 병원에서 말년을 보냈을때 전원 풍경과 고양이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 속 고양이라는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정말 정신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트숍에서 나가는 길에 있던 고양이 카페입니다.

들어가서 한잔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포토존, 이번 전시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알차게 다양한 컨셉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너무 귀엽기도 하고 나가기 아쉬워서 엽서 몇 장 사서 돌아왔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조그마한 즐거움과 치유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전시였던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 웨인'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

- 전시 기간 : 2022.06.09 ~ 2022.08.21

- 관람 요금 : 성인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 24개월 미만 무료

- 관람 시간 : 10:30 ~ 20:00 (입장마감 19시)

- 주차 정보 : 전시 관람시 2시간 무료 / 추가 10분 당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