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 갔을 때 가장 많이 찾아보는 투어라고 하면 예스폭지, 예스진지, 예스폭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 꽃보다 할배 이후에 꽂혀 있었던 대만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을 이야기 하라면 스펀과 지우펀이었습니다.
코로나 전에 타이베이 방문했을때는 스펀과 지우펀을 기차와 버스를 타고 다녀왔었는데 두 곳을 여유롭게 다녀온다는 것 외에는 이런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게 버스를 타고 하루 온전히 타이베이 근교를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기도 하고 심지어 가격조차 만족스럽습니다.
예스폭지 투어 – 타이베이 근교에서 하루 만에 만나는 대만의 정수
(예류 - 스펀 천등 - 스펀 폭포 - 지우펀 + 진과스 패스 옵션)
대만 타이베이 여행 중 하루만 시간을 낼 수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투어가 바로 이 ‘예스폭지 투어’예요. 대자연과 감성 마을, 영화의 배경 같은 풍경까지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알짜 일정으로, 첫 대만 여행자뿐만 아니라 재방문자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랍니다.
1. 예스폭지 투어 소개
✔️ 운영 요일: 매일 출발
✔️ 소요 시간: 약 9시간 ~ 10시간
✔️ 출발 시간: 오전 12시 20분 타이베이 시내 주요 픽업 장소 (계절에 따라 상이)
✔️ 만남의 장소: 시먼딩 역 또는 메인역 (시먼딩 역에서 출발하여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추가 픽업)
✔️ 언어: 한국어 (한국어 가능 가이드)
✔️ 포함 사항: 차량 및 여행자 보험, 가이드 경비
✔️ 불포함 사항: 예류 해상공원 입장료, 스펀 천등 이용료, 중/석식 비용 포함 기타 개인 경비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하루 만에 타이베이 근교 핵심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고 싶은 분
- 감성 사진과 풍경, 그리고 천등 체험까지 다 누리고 싶은 여행자
- 대만의 전통 거리, 자연, 음식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분
🔖 ‘예스폭지’는 예류(Yehliu), 스펀(Shifen), 폭포(Waterfall), 지우펀(Jiufen)의 앞글자를 따온 이름이에요!
2. 예스폭지 투어 코스 (기본일정)
- 12:00 타이베이 시내 미팅 후 출발 (여름 시즌)
- ✅ 예류 지질공원
- ✅ 스펀 폭포
- ✅ 스펀 옛 거리 & 천등 날리기 체험
- ✅ 지우펀 구시가지 자유 시간
- 21:00~22:30 타이베이 시내 복귀
※ 상품에 따라 진과스(황금 박물관 마을/광부도시락)를 포함한 일정도 있으니, 사전 선택 가능
3. 예류 지질공원
예류(Yehliu)는 바다와 바람이 수천 년간 깎아 만든 독특한 지형의 바위들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특히 ‘여왕 머리(Queen's Head)’는 이곳의 시그니처
🪨 대표 포토 스팟
- 여왕 머리 바위
- 하트 바위, 버섯 바위, 용머리 바위 등 독특한 자연 조형물
- 바다 절벽을 배경으로 한 산책로 (사진 찍기 좋아요!)
🔖 꿀팁: 여왕 머리와 인증샷 찍으려면 줄이 길 수 있으니, 가이드가 알려주는 포인트에서 빠르게 찍는 걸 추천!
공주 바위와 여왕 머리 바위는 공원 앞쪽에 모조품 있으니 시간 부족하면 이곳이라도 활용하세요.
체류 시간이 짧기 때문에 멀리까지 들어가지 마세요. 나오는 길에 시장이 있으니 간식 구매하는 걸 추천 드려요.
4. 스펀 폭포 & 천등 체험 – 대만 감성 가득
스펀(Shifen)은 철도 위를 걷는 이색적인 마을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배경으로도 유명해요. 근처의 스펀 폭포는 ‘대만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웅장한 자연 폭포!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 스펀 폭포에서 무지개와 함께 사진 찍기 (물안개가 로맨틱해요)
- 철길 위에서 천등에 소원을 적고 하늘로 날리기 🎈
- 스펀 기차역 근처 감성 카페 & 기념품 샵 탐방
포토팁: 천등은 4면에 각각 다른 소원을 적을 수 있어요. 밝은 색 천등을 고르면 사진도 더 예쁘게 나와요!
보통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이 요구하는 포즈를 따라만 하셔도 근사한 사진이 나옵니다.
먹거리 추천
- 닭날개 볶음밥 (스펀역 바로 근처에 있는 닭날개볶음밥이 더 맛있었음)
- 버블티 (버블티는 아무데나 가도 다 맛이 비슷)
5. 지우펀 – 센과 치히로의 세계로
지우펀(Jiufen)은 골목마다 홍등이 늘어선 대만 전통 마을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유명해요.
주요 포인트
- ‘아메이차루(阿妹茶樓)’에서 즐기는 차 한잔
- 계단식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간식거리 & 기념품 샵
- 마을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전망
간식 추천
- 타로볼 디저트 (차가운 얼음 위에 얹은 말랑한 타로볼)
- 땅콩 아이스크림 롤 (땅콩가루+아이스크림+고수)
- 버블티 & 펑리수 등
포토팁: 해 질 무렵 홍등이 켜지는 순간이 가장 예뻐요! 어두워지기 전 골목 골목 미리 돌아보는 것도 추천해요.
6. 빠지게 된 진과스 – 황금의 마을
기본 투어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 상품에서는 진과스(Jinguashi)가 추가돼요.
광산 마을이었던 이곳은 황금박물관, 옛 광부 마을 체험, 산 전망 등이 매력적이에요.
광부 도시락으로 유명하나 두명이 하나 정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할만한 이유
- 예전 금광의 흔적이 남은 역사적인 거리
- 바다와 산이 함께 보이는 뷰 포인트
- 조용하고 덜 붐비는 분위기에서의 여유
🔖 유용한 여행 팁
✔️ 천등 날리기는 바람이 약한 날이 더 좋고, 비 오는 날엔 우비가 제공되니 걱정 마세요
✔️ 대만은 제주도와 비슷하게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얇은 겉옷과 우산 챙기기! (하루에 4계절을 다 만날 수 있다고 해요)
✔️ 예류는 자외선이 강하고 그늘이 없어요. 모자 + 선크림 필수
✔️ 스펀 폭포와 지우펀은 돌계단이 많고 미끄럽기 쉬워서 운동화 필수!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타이베이 근교를 하루 만에 압축적으로 보고 싶은 분
- 인생샷 포인트 + 로컬 체험 + 먹거리 투어를 모두 하고 싶은 여행자
- 친구, 연인,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
제가 다녀왔던 마이리얼트립 예스폭지 상품인데, 저는 진과스까지 포함된 상품으로 다녀왔어요. (아침 10시 출발 ~ 저녁 8시 반 도착) 지금은 진과스가 빠졌고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하루 만원 정도로 유명 관광지 4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 꼬박 하루가 걸리지만 알차게 보낸 하루가 될거에요.
https://myrealt.rip/BZCw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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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yrealtrip.com
* 본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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