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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6/1 ~ 9/25) 서울대공원에 산책 갔다가 나오는 길에 새로운 전시를 시작해서 오늘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포스터를 보면 고전 민화가 생각이 나는데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프로그램은 수준이 높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는 한국 채색화의 전통적인 역할에 주목하고, 각 역할별로 19세기~20세기 초에 제작된 민화와 궁중장식화, 그리고 20세기 후반 이후 제작된 창작민화와 공예, 디자인, 서예, 회화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8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전이다. 전시에는 제15대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비롯한 강요배, 박대성, 박생광, 신상호, 안상수, 오윤, 이종상, 한애규, 황창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60여..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_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1.11.11~22.3.1)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이 추운 지금 박수근님의 '봄을 기다리는 나목'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일단 덕수궁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야 합니다. 덕수궁 입장권은 성인 1000원이며 박수근님의 전시는 2000원으로 CJ 회원이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선 예약만 하고 현장에서 카드로 계산하면 됩니다. 저는 mmca 사이트에서 결제까지 완료하기도 했고 현장 지불의 경우 대기가 좀 있어서 할인 없이 입장했습니다. 박수근은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화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박수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박수근은 예전의 미술사가들이나 비평가들에 의해 해석된 박수근이 아닐까요? 이번 전시는 직접 박수근의 생애를 살펴보고, 자취를 따라..
시대를 보는 눈 : 한국근현대미술 - 1970년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0.7.21~2022.7.3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전시 중인 '시대를 보는 눈 : 한국근현대미술'을 보고 왔습니다. 작품들이 방대해서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색조 작품들이 있는 1970년대의 작품과 그외에 관심있게 봤던 작품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트테크 하면서 알게된 유명한 작가분들의 작품이 꽤 많이 전시되어 있어 더 의미있게 보고 왔던 것 같습니다. 시대를 보는 눈 : 한국근현대미술 이번 전시는 한국근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살펴보는 대규모 상설전이다. 한국 미술의 흐름을 미술 내적인 면모보다는 시대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작품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 되는 주요 자료들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작품을 둘러싼 배경 및 전개 상황도 살펴볼 수 있다. 1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한국근현대미술 120..
'대지의 시간 Time of the Earth'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 전시실, 2021.11.25~2022.2.27) 다음 전시는 대지의 시간(Time of the earth) 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전시실과 중앙홀 두 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생명 가치의 사유와 실천으로서 생태미술을 향하여 《대지의 시간》은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전 지구적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학적 세계관'을 탐색하는 장으로서, '공생', '연결', '균형의 회복'을 지향하는 국내외 작가 16명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김주리, 나현, 백정기, 서동주, 장민승, 정규동, 정소영 등 한국 작가들의 신작과 올라퍼 엘리아손, 장뤽 밀렌, 주세페 페노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히로시 스기모토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져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상호 존중과 교감 속에서 파악하고,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며..
'놀이하는 사물'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1.6.10~22.2.27)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상설 전시를 제외하고 기획전이나 개인전 같은 전시의 경우 유료 티켓을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유료 전시를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를 했는데 CJ ONE 회원의 경우 50% 할인을 해줘서 1500원으로 모든 전시를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나클럽 일반회원 20% (카드제시자에 한함) 다둥이카드 소지자 20% CJ ONE 회원 50% 할인(앱 쿠폰 인증 회원) 《놀이하는 사물》전에 참여하는 8명(팀)의 작가들은 재료가 가진 고유한 물성과 숙련된 기술을 통합하여 조화로운 사물의 언어를 빚어낸다. 그런 점에서 이들은 '제작자(maker)'이자 '놀이하는 인간(호모 루덴스)'이다.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쌓아 온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무게와 거리를 재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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