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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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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마틴, '수렴(Convergence)' 전시 (타데우스로팍, 2/4~4/16) 제이슨 마틴의 '수렴 Convergence' 전시가 타데우스 로팍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색이 조금씩 다른 비슷한 파스텔 느낌의 작품들이 커서 그런지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던거 같네요. 제이슨 마틴은 신작 알루미늄 회화를 위해 10년 만에 다시금 붓을 들었다.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 ⟪수렴(Convergence)⟫에서 선보이는 신작 회화는 그의 지속적인 연구의 일환으로 내면으로 향하는 반복적인 붓놀림을 기반으로 하며, 유려하게 펼쳐지는 붓놀림은 작품 내 하나의 접점으로 수렴된다. 작가는 이러한 수행을 ‘공간과 시간의 합일’이나 ‘경계의 조우’로 설명하고, 한국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보자기’와도 그 유사점을 찾는다. https://ropac.net/exh..
Richard Tuttle & Choong Sup Lim, 'How Objects Grasp Their Magic' 전시 (페이스 갤러리, 2/11~3/12) 페이스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리차드 터틀&임충섭의 'How Objects Grasp Their Magic'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2층과 3층에서 전시하고 있는데, 토요일이었지만 저녁때라 그런지 관람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의 경우 1~4시 사이가 피크라고 하네요.) 페이스 갤러리는 건물이 세련된 느낌이라 갈때마다 건물 사진을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 갤러리 입구에 이번 전시에 대해 간략하게 표시해 뒀는데 왼쪽은 임충섭 작가, 오른쪽은 리차드 터틀의 작품입니다. 2층은 리차트 터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3층은 임충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두 사람의 작품을 비교해 가면서 작품을 관람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How Objects Grasp Their Magi..
성낙희, 'Resonance' 전시 (가나아트나인원, 2/16~3/6)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열리는 성낙희님의 전시 'Resonance'를 다녀왔습니다. 2-3월 사이 한남동에서 열리는 전시가 꽤 있는데 하루에 다 둘러 보려니 정신이 없네요. 나간 김에 될 수 있으면 많이 보는게 남는 거라며 부지런히 돌아보고 왔습니다. 성낙희, 'Resonance' 전시 가나아트 한남은 음악적 감흥을 자아내는 추상회화를 선보이는 성낙희(b. 1971)의 개인전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나아트에서 개최하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2021년 제작된 회화와 드로잉 신작들을 선보인다. 성낙희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붓 선과 감각적인 색의 조합을 통해 내면의 심적 흐름과 청각적 에너지를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회화 작품들은 모두 라는 제목을 지니고 있는데, 유기적인 형태의 요소들..
'HYBRID BATON: ATYPICAL FEAST' 전시 (갤러리바톤, 2/24~3/26)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갤러리바톤에서 열리는 2월 24일부터 시작한 'HYBRID BATON: ATYPICAL FEAST' 전시입니다. 지난 번 전시는 갤러리바톤이 일요일 휴무라는 것을 몰라서 갔더니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토요일에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들렀습니다. 회화 작품이 아닌 전시는 조금 낫설었지만 작품 수가 많은 것은 아니기도 했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 전시를 관람하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HYBRID BATON: ATYPICAL FEAST 하이브리드 바톤: 비정형의 향연 갤러리바톤은 2022년 2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남동 전시 공간에서 한국 작가 11명(권중모, 김범, 김지은, 박혜수, 오유경, 주세균, 최선, 함진, 허우중, 홍장오, 황학삼)이 참여하는 단체전..
최명애, 'GREEN DAYS' 전시 (갤러리조은, 2/23~3/23) 미세먼지가 심했던 토요일, 갤러리조은에서 열리는 최명애님의 개인전 'GREEN DAYS'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일정 중 마지막이었는데 다행하게도 6시 문을 닫기 전에 도착해서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조은은 최명애(b.1951)의 개인전 《Green Days(그린 데이즈)》를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로 황폐해진 우리네 삶을 숲에서 치유 받은 작가는 ‘위로’라는 주제를 작가만의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작가에게 숲은 우리 인류의 생명을 가능하게 하는 숨구멍이자 생명 에너지의 원천이고 아름다운 보석이다. 갤러리에 들어가기 전부터 밖에서 바로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색이 너무 생생해서 눈이 시원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록색이 많아서 그런지 기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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