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석화 박철 우명애, '흐름의 변주 ' 전시 (갤러리 hoM, 3/30 ~ 4/18) 삼청동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내부가 훤히 보이는 갤러리 hoM이 나타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전시는 김석화, 박철, 우명애님의 단체전 '흐름의 변주' 전시입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갤러리를 다녔을때는 쭈볏쭈볏 했는데 갤러리 관계자 분들이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김석화 나는 지속적으로 달을 소재로 작품을 해왔다. 높고 먼 곳에서 조용히 빛나는 달을 통해 소용돌이 치는 감정을 순화하기도 하며, 또 삶의 근원적인 물음을 띄우곤 했다. 달은 조용히 여러 모양으로 드러내고 감추면서 질서와 균형 속에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삶의 모습은 안정적인 규칙성보다는 매일매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복잡한 삶이다. 작품에서의 달은 삶에서 겪는 희로애락을 품고 있는 미니멀한 달이다. 한가지를 오려 캔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