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6/1 ~ 9/25)
서울대공원에 산책 갔다가 나오는 길에 새로운 전시를 시작해서 오늘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포스터를 보면 고전 민화가 생각이 나는데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프로그램은 수준이 높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는 한국 채색화의 전통적인 역할에 주목하고, 각 역할별로 19세기~20세기 초에 제작된 민화와 궁중장식화, 그리고 20세기 후반 이후 제작된 창작민화와 공예, 디자인, 서예, 회화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8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전이다. 전시에는 제15대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비롯한 강요배, 박대성, 박생광, 신상호, 안상수, 오윤, 이종상, 한애규, 황창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60여..
'대지의 시간 Time of the Earth'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 전시실, 2021.11.25~2022.2.27)
다음 전시는 대지의 시간(Time of the earth) 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전시실과 중앙홀 두 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생명 가치의 사유와 실천으로서 생태미술을 향하여 《대지의 시간》은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전 지구적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학적 세계관'을 탐색하는 장으로서, '공생', '연결', '균형의 회복'을 지향하는 국내외 작가 16명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김주리, 나현, 백정기, 서동주, 장민승, 정규동, 정소영 등 한국 작가들의 신작과 올라퍼 엘리아손, 장뤽 밀렌, 주세페 페노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히로시 스기모토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져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상호 존중과 교감 속에서 파악하고,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