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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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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이, 'A MIDSUMMER NIGHT'S DREAM' 전시 (갤러리애프터눈, 8/6 ~ 8/27) 페로탕에서 배리 맥기의 전시를 본 후 골목길을 걸어 나오면 갤러리애프터눈이 보입니다. 비 오는 날의 갤러리애프터눈의 벽돌 외관도 멋스럽습니다. 성주이 작가님의 'A MIDSUMMER NIGHT'S DREAM' 전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집니다. 내부는 조용하고 외부와 차단된 느낌이 들어 편하게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A MIDSUMMER NIGHT'S DREAM' 전시 할머니 집에 있는 이불장을 열면 따듯하고 포근한 온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차곡차곡 쌓여있는 폭신한 이불과 나풀거리는 레이스가 달린 꽃무늬 베개는 어릴 적 품에 안겨 잠든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선반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찻잔 세트와 아기자기한 서랍 안에 물건에도 그녀의 따스한 손길이 묻어 있습니다. 꿈을 꾸는 듯한 편안한..
'별 여름 밤 여름 별' 전시 (아트조선스페이스, 8/3 ~ 9/3)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은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별 여름 밤 여름 별' 전시입니다. 'ALIGNING THE STARS' 전시는 총 6분의 작가가 함께하는 단체전입니다. 올해 개원한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진행한 전시들이 만족스러웠는데 이번 단체전 전시도 즐겁게 보고왔습니다. '별 여름 밤 여름 별' 전시 ART CHOSUN과 TV CHOSUN이 공동 주최하는 《별 여름 밤 여름 별 Aligning the Stars》전이 2022년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광화문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아트조선스페이스와 이길이구갤러리의 공동 기획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작업스타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6인의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권하나, 마이큐, 성태진, 유현경, 전재은..
배리 맥기, 'Everyday sunrise' 전시 (페로탕, 8/5 ~ 9/8) 비가 촉촉하게 오늘 토요일 오후 학고재에서 나와 페로탕으로 이동합니다. 삼청동의 분위기와 비가 오는 분위기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페로탕에서는 배리 맥기 Barry McGee의 전시 'Everyday sunrise'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Everyday sunrise' 전시 페로탕 서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라피티 아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리 맥기의 개인전 를 삼청동 전시 공간에서 8월 5일 선보인다. 작가가 태어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그가 예술가로 성장해 나가며 경험했던 다양한 장소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맥기의 작업은 공간에 대한 그의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시선과 예술과 삶 사이의 끝없는 이야기들을 장소 특정적 설치를 통해 구축된다. (출처 : 페로탕) 그라피티 작가라고 했었는데 제 눈에는..
정영주, 'Another World' 전시 (학고재, 7/27 ~ 8/21) 학고재 갤러리에서 진행중인 정영주 작가님의 전시 'Another World'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제법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갤러리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1~2022년에 작업된 작품들로 총 28점 전시되고 있습니다. 'Another World' 전시 정영주 작가는 캔버스에 종이를 붙여 산의 형상을 완성한다. 그리고 캔버스 하단에 종이를 붙이고 오려서 집의 형상을 완성한 후 아크릴 물감을 수십 차례 올려서 집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종이와 종이는 서로를 뿌리 삼아 기대며 일어선다. 집과 집은 서로의 존재를 온기 삼아 생명력을 발산한다. 집과 집은 서로 의지해서 화면을 가득 채우며 끝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마치 연못에 돌을 던지면 동심원이 연못 가장자리 끝까지 퍼지..
한성필, '표면의 이면' 초대전 전시 (금호미술관, 8/5 ~ 10/23) 임준영 작가님의 '그 너머에, 늘' 전시를 본 후 한성필 작가님 전시 '표면의 이면'으로 이동합니다. 금호미술관 2층, 3층에서 전시하고 있는데, 2층과 3층의 작품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표면의 이면' 전시 금호미술관은 2022년 8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사진작가 한성필의 초대전 《표면의 이면 Inverted Surfaces》을 개최합니다. 한성필은 재현과 환영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 문명과 지구 환경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를 작업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그동안 세계 각국을 다니며 촬영한 세 개의 연작과 영상 작업을 한 자리에서 선보입니다. 세계의 여러 도시에서 건축물 복원 현장 앞에 설치된 이미지가 프린트 된 임시 가림막을 촬영하여 가상과 실제의 경계를 드러내면서 ‘..
임준영, '그 너머에, 늘' 초대전 전시 (금호미술관, 8/5 ~ 10/23) 갤러리현대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금호미술관이 보입니다. 몇 년 전에 딱 한번 온 이후로 다시 와보지 않았던 금호미술관이었지만 최근 부쩍 관심을 가지게 된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임준영 작가님과 한성필 작가님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두 전시 같이 볼 수 있고 성인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그 너머에, 늘' 전시 금호미술관은 2022년 8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사진작가 임준영의 초대전 《그 너머에, 늘 Steps to Nature》을 개최합니다. 임준영은 한국전쟁을 사진으로 기록한 조부 임인식(1920~1998)과 도시사 다큐멘터리 사진을 다뤄 온 부친 임정의(1944~)에 이어 3대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시 풍경과 현대 건축물을 주 작업 소재로 삼는 그는 이..
김아영, 'Syntax and Sorcery' 전시 (갤러리현대, 8/10 ~ 9/14)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지난주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갔다 오느라 관람하지 못한 전시들을 몰아서 다녀왔습니다. 갤러리현대에서는 김아영 작가의 'Syntax and Sorcery'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회화 작품이 아닌 미디어 예술쪽 특히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 예술은 잘 접해보지 않았던 분야인데 최근 이런 쪽도 전시가 많아지는 것 같아 조금씩 눈여겨봐야겠습니다. 'Syntax and Sorcery' 전시 김아영의 개인전 《문법과 마법(Syntax and Sorcery)》에는 여성 배달 라이더 에른스트 모(Ernst Mo, Monster의 철자 바꾸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른스트 모는 테크노 오리엔탈리즘과 아시아 퓨처리즘 사이에 놓인 가상의 도시 서울에 살며,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배달 플랫폼인 딜리버리 댄서..
고미술전시 상설 전시 (리움미술관, 2021.10.08~) 한남동 전시를 보러 갔다가 예약을 미처 하지 못했던 리움미술관도 들리기로 합니다. 12시쯤에 자리가 남아 있었는데,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까먹어 새로 설정하는 사이에 사라져 버렸네요. 다행히 현장 티켓을 발급 발급받을 수 있어 고미술전시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현장 티켓이 없을 가능성이 많아 최대한 예매를 하고 전시 관람을 하려고 합니다. 리움미술관 고미술 소장품 리움의 고미술 소장품은 도자기, 서화, 금속공예, 불교미술부터 목가구, 민화, 민속품, 전적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미술을 망라합니다. 특히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류는 소장품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리움을 대표하는 명품들입니다. 고서화 소장품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아우릅니다...
오세린, '숲 온도 벙커' 전시 (바이파운드리, 7/15 ~ 9/8) 파운드리 서울 지하에서 전시를 보고 올라오면 1층 바이파운드리로 연결되며 다른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왔는데 2층 정도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숲 온도 벙커' 전시 바이파운드리는 2022년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오세린의 개인전 를 소개한다. 오세린은 원본과 복제, 실제와 가상, 새 것과 버려진 것처럼 이분화 된 범주를 공예와 오브제, 영상, 텍스트 작업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아연 광산과 열목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시로가 환상 사이를 자유로이 유영하며 펼쳐낸 작가적 상상력을 도자와 3D 프린팅으로 빚은 18점에 조각을 담아낸다. (출처 : 바이파운드리) 조각들은 이질적인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어진 두 부분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식으..
레고 90주년 플레이그라운드 전시 (일상비일상의틈) 레고보다는 플레이모빌을 더 좋아하지만 레고 90주년 플레이그라운드가 열리고 있어 토요일 아침에 강남역을 다녀왔습니다. 오픈 타임이 11시라 10분전에 근처에서 내려 다른 일을 처리하고 11시 5분쯤 매장앞에 도착했습니다. 아.. 입장이 시작된 시간인데 줄이 장난 아니게 기네요. 다른 일 무시하고 바로 여기로 올껄 그랬나봅니다. 일상비일상의틈 앱 설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이름으로 찾거나 아래 url로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 들어가기 전에 일상비일상의틈을 먼저 설치했습니다. (역시 한국인)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gufstore_rn 일상비일상의틈 - Google Play 앱 MZ들의 취향 커뮤니티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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