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전시를 보러 갔다가 예약을 미처 하지 못했던 리움미술관도 들리기로 합니다.
12시쯤에 자리가 남아 있었는데,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까먹어 새로 설정하는 사이에 사라져 버렸네요.
다행히 현장 티켓을 발급 발급받을 수 있어 고미술전시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현장 티켓이 없을 가능성이 많아 최대한 예매를 하고 전시 관람을 하려고 합니다.
리움미술관 고미술 소장품
리움의 고미술 소장품은 도자기, 서화, 금속공예, 불교미술부터 목가구, 민화, 민속품, 전적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미술을 망라합니다. 특히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류는 소장품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리움을 대표하는 명품들입니다. 고서화 소장품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아우릅니다. 불교미술인 고려불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회화 소장품의 백미입니다. 또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후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금속공예품, 한국 조각사에 명작으로 남을 만한 불상과 불구 등은 고미술 소장품 구성에 다채로움을 더해 줍니다. (출처 : 리움)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갑니다.
고미술 상설관 M1
1) 4층 푸른빛 문양 한 점
12~13세기의 도자기부터, 찻잔, 향로, 화병과 같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은은한 분위기의 청자들이 너무 세련되고 아름답습니다.
한 번에 전시되어 있던 찻잔과 그릇들을 보면 리움미술관의 전시 수준이 높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2) 3층 흰빛의 여정
15~16세기 조선 초기에 우리나라에서만 제작된 형태의 분청사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련되고 은은한 고려청자에 비하면 어딘지 모르게 투박하면서도 소박한 모습에 매료됩니다.
무늬가 정교했던 연적으로 깨진 곳이 없이 잘 보존되어 있었는데, 먹을 갈아 글을 써보는 상상을 해보니 참 운치있을 것 같습니다.
3) 2층 감상과 취향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오원 장승업 등의 그림과 글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수화를 보고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4) 1층 권위와 신앙, 화려함의 세계
다양한 불상과 금속 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정교하고 화려한 작품은 후손들이 봐도 세련되고 멋졌는데, 옆에서 같이 감상하던 외국인들이 멋지고 아름답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괜히 뿌듯해졌습니다.
진주로 만든 작품들로 반짝반짝 빛이나는 모습을 멍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고미술 전시 (리움미술관, 상설)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 영업 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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