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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오세린, '숲 온도 벙커' 전시 (바이파운드리, 7/15 ~ 9/8)

파운드리 서울 지하에서 전시를 보고 올라오면 1층 바이파운드리로 연결되며 다른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왔는데 2층 정도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숲 온도 벙커' 전시

바이파운드리는 2022년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오세린의 개인전 <숲  온도 벙커>를 소개한다. 오세린은 원본과 복제, 실제와 가상, 새 것과 버려진 것처럼 이분화 된 범주를 공예와 오브제, 영상, 텍스트 작업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아연 광산과 열목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시로가 환상 사이를 자유로이 유영하며 펼쳐낸 작가적 상상력을 도자와 3D 프린팅으로 빚은 18점에 조각을 담아낸다. (출처 : 바이파운드리)

 

 

조각들은 이질적인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어진 두 부분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의 하단부는 비정형의 모양으로 빚은 도자로, 상단부는 게임이나 영화에 쓰인 오픈 소스 공간 모델링 데이터를 수집, 결합, 변형하여 출력한 3D 프린팅 매스로 이루어진다.

 

 

어둠속에서 이 작품들을 만났을때는 옥같은 광물을 가지고 깍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3D 프린팅이라니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바이파운드리의 전시다워 보입니다.

 

 

광물이 보여주는 색상이나 광택 때문인지 산호초나 수초 같아 보이는 작품들이 바닷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다이버들은 이것보다 더 환상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보겠지만 이 곳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숲 온도 벙커' 전시 (바이파운드리, 파운드리서울 지하1층)

- 전시 기간 : 2022.07.15 ~ 2022.09.08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23 지하 1,2층

- 영업 시간 : 11:00 ~ 19:00 (월요일 휴무)